【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치매 관련기관 종사자와 치매 파트너즈·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관리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학생 치매 파트너 리더그룹 발대식에 이어 기장군 치매지원센터 박진세 센터장의 ‘치매 예방 수칙 3.3.3’ 강의를 한다.

또 실버밴드 ‘비상’ 축하공연과 사직1동 주민센터 댄스 스포츠 동아리 공연, 대학생 치매 파트너 치매 예방 체조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치매 홍보부스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치매예방을 위해 국민적 운동으로 보급하고 있는 3권(즐길 것), 3금(참을 것), 3행(챙길 것)으로 구성되는 치매예방수칙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효과적인 치매관리 요령 등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치매관리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공립 노인전문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양질의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