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박경원 동아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21일 부경보건고등학교(교장 조문수)를 치매극복선도학교 7호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사진)을 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사업은 부산시민에게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에게 치매 교육을 하고 지역 치매 극복 및 예진 행사에 적극 참여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53만6064명이며 인구 대비 15.3%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는 전국 평균 13.5%보다 1.8%포인트 높고 7대 특별 및 광역시 중 1위다.
협약에 따라 부경보건고 전교생과 교직원은 부산시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 신청해 '치매 걱정 없는 부산시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