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정된 노후생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합니다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부산 노인 넷 중 한 명 독거, 맞춤형 복지 대책을
작성자 서부노인관리자 작성일 2017-03-02 조회수 4709

부산 노인 넷 중 한 명 독거, 맞춤형 복지 대책을

 

부산지역의 혼자 사는 노인 비율이 4명 중 1명꼴에 이를 뿐만 아니라 그 수도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5년 기준으로 부산지역 노인 51만 6000여 명 가운데 혼자 사는 노인이 12만 6000여 명이며, 최근 3년간 혼자 사는 노인 증가율은 연 평균 7%에 이르고 있다.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 부산이다. 앞으로 4~5년 내에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20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35년에는 부산의 1인 가구 중 절반이 독거노인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에 가입했고, 노인복지기본계획도 마련하는 등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은 뗐다. 그러나 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 가입에 따른 대표 사업으로 제안된 전국 최초의 고령친화동네 조성이 1년이 넘도록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범사업조차 시행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실행이 없는 것이 부산 노인 정책의 현주소다.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이 많아진다는 의미다. 실제 혼자 사는 노인은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건강, 여가 및 사회 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음이 각종 조사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 증가가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면 이제 막연한 노인 복지 정책이 아닌, 혼자 사는 노인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맞춤형 노인 정책이 나와야 할 때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시의회가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생활관리사 파견, 고독사 예방, 지원계획 수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시독거노인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조례안에는 광범위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혼자 사는 노인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대책이 담겨야 한다. 더 나아가 조례 제정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 '노인이 혼자 살기 편한 도시 부산'이 실현되길 기대한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부산시치매센터·부경보건고 업무협약
다음글 :   양주과외 옥정 중학생 수학과외 덕정 고등 영어과외 초등 초등학생 중등 고등학생 개인 비용 사회 과학 한국사 재수생 후기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1,86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70 만성기·노인의료 동향 한눈에 접한다   서부노인 15.08.11 11,458
1769 '폭염 열흘' 쪽방촌 독거노인들 "죽을 수 없으니 사는거죠"   서부노인 15.08.10 14,527
1768 부산 노인 취업자 수, 청년층 바짝 따라잡았다   서부노인 15.08.06 9,761
1767 부산시, 경성대·고신대·신라대 ‘노인대학 교육생’ 공모   서부노인 15.08.05 6,568
1766 부산시, 2015 하반기 노인대학 교육생 모집   서부노인 15.08.03 6,697
1765 부산복지개발원 초의수 원장 "고령화·저출산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   서부노인 15.07.29 5,797
1764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장기요양포럼 열어   서부노인 15.07.27 12,304
1763 부산경찰, 지문채취 카드 활용 치매노인 가족에 인계   서부노인 15.07.22 6,871
1762 실종 치매노인 2시간 만에 찾은 부산경찰청 페북…'좋아요'의 위력   서부노인 15.07.21 14,939
1761 [노인이 웃는 도시 부산] 전문가·관계자 조언   서부노인 15.07.20 9,854
[1] [2] [3] [4] [5] [6] [7] [8] [9] 10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