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고 해메던 9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휴대용 지문채취 카드' 덕에 30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 앞에 '길을 잃은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김모(91·여)할머니를 발견해 집을 물어보자, 김 할머니는 자신이 용호동에 살고 있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정확한 주소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휴대용 지문채취 카드를 활용해 김 할머니의 지문을 과학수사요원에게 전송했다.
휴대용 지문채취 카드는 치매 노인이나 불심검문 대상자 등의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카드다.
명함 크기의 카드에 채취한 지문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과학수사팀을에 전송하면 10~15분 내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 앞에 '길을 잃은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김모(91·여)할머니를 발견해 집을 물어보자, 김 할머니는 자신이 용호동에 살고 있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정확한 주소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휴대용 지문채취 카드를 활용해 김 할머니의 지문을 과학수사요원에게 전송했다.
휴대용 지문채취 카드는 치매 노인이나 불심검문 대상자 등의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카드다.
명함 크기의 카드에 채취한 지문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과학수사팀을에 전송하면 10~15분 내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한 달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달부터 일선 경찰서에서 지문채취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김 할머니의 신원을 회신 받은 경찰은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김 할머니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