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노인들의 평생교육 지원 및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 경성대·고신대·신라대 등 3개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2015년 하반기 노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노인대학은 시민들이 노후를 새롭게 설계하여 건강하고 보람찬 인생을 보내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부산시가 대학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노인대학 교육생은 부산에 살고있는 어르신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기간은 ▲경성대 5~7일 ▲고신대 31일까지 ▲신라대 25일까지 각 대학별로 신청하면 된다.
고신대와 신라대의 경우 지역적 편중과 문화적 차별성 해소 차원에서 개설된 점을 감안해 서부산권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개강일은 9월 중으로 대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내용은 인문강좌(존경받는 어른상의 정립·인문학 교양강좌 등), 교양강좌(노후생애 설계·국악의 이해와 감상 등), 컴퓨터 교육, 현장체험학습, 외국어 교육 등 실버세대의 기호와 흥미에 맞춘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노인대학에 참가할 어르신들은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경성대(051-663-5312), 고신대(051-990-2119), 신라대(051-999-5597) 사무실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교수진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노인대학은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강의내용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5∼16주간 진행되는 노인대학과정을 이수하면 대학총장과 부산시장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고 밝히고 “평생교육 및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번 노인대학 교육생 모집에 어르신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