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학대피해노인쉼터에서는 2015년 7월 30일 나들이 및 문화체험으로 김해에 위치한 가야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가야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가야 테마파크는 들어서는 입구부터 화려한 조형물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사진촬영을 요구하시는 어르신들이 어찌나 많던지 한참을 입구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들어선 가야테마파크는
아기자기한 장식품들과 눈을 편안하게 하는 푸른색과 황토색의 향연이었습니다.

거북가든, 가야원을 지나 들어선 가야왕궁에서 수로왕과 허왕후를 만나고 황금 거북이에게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기자기한 도자기가 즐비한 도자체험공방,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한 철기체험장을 지나 녹음이 우거진 정원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정자에 앉아 꽃들과 잠자리를 보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니,
강** 어르신은 "여기가 나의 궁궐이요, 내가 허왕후가 된 기분이 든다."라고 말씀하시어 한바탕 웃음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점심식사 후 가야테마파크 전경을 조망하는 카페에 앉아 시원한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수로왕과 허왕후의 기적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미라클 러브'를 관람한 뒤 오늘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무더운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어 더욱 즐거웠던 가야테마파크!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나들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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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7월 나들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일시 : 2015년 7월 30일 (목) 09:00~17:20
장소 : 김해 가야테마파크
참여자 : 총25명(직원:3명, 자원봉사자:5명, 운전기사:1명,  대상자: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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