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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일보-"자식들의 학대 우리 끼리 막아요"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지킴이단" 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3-03 조회수 2873
"자식들의 학대 우리 끼리 막아요"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지킴이단" 운영

노인학대는 노인들의 마음을 잘 아는 우리 노인들이 막아야죠."65세 이상의 고령층이 500만명(2008년 기준)을 돌파하면서 노인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중 신체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노인들에 대한 방임, 유기 등 노인학대 문제는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노인학대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지만 노인들의 처지에 대한 이해 등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

이를 감안해 최근에는 일선에서 은퇴한 노인들을 선정, 교육한 뒤 같은 연배의 노인들에 대한 학대 상담사로 활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노인들의 상담 활동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석이조"의 효과도 꾀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은 우리 노인들의 몫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하면 지난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된 노인학대 사례는 모두 5천254건. 전년도에 비해 무려 18% 이상 늘어났다. 문제는 이런 학대 신고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학대행위자도 아들이 약 52%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딸(12%)과 며느리(10.6%)로 학대의 대부분이 자식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들은 학대를 당해도 학대 행위를 하는 자녀를 성장시킨 자신들에 대해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녀들이 이로 인해 받을 사회적 비난이나 낙인이 두려워 대부분 학대 행위 자체를 은폐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부산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이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학대 지킴이단"을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노인들의 학대를 같은 연배의 노인들을 통한 "노(老)-노(老) 케어"로 예방하려는 것이다.

·같은 연배로 심리·정서적 안정감 높여

노인학대 지킴이단은 자신들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같은 연배의 노인들로부터 상담 등 서비스를 받는다. 따라서 일반 젊은 층에 비해 심리·정서적으로 훨씬 편안함을 얻을 수 있어 서비스의 효과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같은 입장에서 은폐되어 있는 노인학대를 발굴하고 상담활동을 하면서 학대로부터 노인을 지켜주는 중간 매개자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지킴이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옥남(65·부산진구 양정동)씨는 "그동안 노인학대의 유형, 관련 법 규정, 사건처리 절차 등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일선 현장에서 다른 학대노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3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홍보단과 교육단으로 나뉘어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 24명으로 구성되는 홍보단은 3개조로 나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공원 등을 찾아 사진전, 서명운동 위주로 연중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6명이 2개조로 나눠진 교육단은 전직 선생님 등으로 노인대학이나 경로당, 공원을 찾아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 또 학대 받은 노인들에 대한 상담활동도 벌인다.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영곤 소장은 "같은 노인들 입장에서 노인학대 문제를 접근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수용 효과도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2009년 03월 02일자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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