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미디어 2014.03.18. (화)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실버스마일사업단'이 부산 지역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부산 지역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잠재된 학대사례를 발굴하고 노인이 직접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스마일사업단’을 운영한다. 모두 38명이 참여하는 실버스마일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실질적인 활동에 앞서 기본 소양교육과
노인학대와 관련한 전문 지식 함양, 노인보호전문기관 사업, 노인학대 관련 법률 등 활동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이제
‘실버스마일사업단’은 경로당과 공원, 지하철역, 저소득가구 밀집지역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
잠재사례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행복지킴이단은
오는 20일 제8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노인학대피해발생률 0%에 도전한다.(사진은 지난해 발대식
모습)>
또한, 부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행복지킴이단’을 운영한다. 부산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단원으로 참여하는 제8기
대학생행복지킴이단은 오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의 노인학대피해발생률 0%에 도전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인학대예방캠페인을 기획해 병원이나 시장,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이 밖에도 온라인모금(해피빈, 희망해)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진효언 사회복지사는 “대학생행복지킴이단은
대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항상 열려있다”며 “부산 지역 내 대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대한 시민기자 puppyyk@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