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는 학대피해노인을 다같이 지키자를 줄인 말이자, '언제나'라는 뜻도 갖는다. 노다지는 "어르신 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 저희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지난 7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다양하고도 지속적인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어르신 보듬기 등 전문 봉사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일선 봉사 활동의 주인공은 동명대 김수지(2학년), 신연정(4학년), 안명원(4학년), 안수인(2학년), 유지연(2학년), 이연정(4학년), 최정은(3학년), 하승진(2학년)(이상 무순) 등 사회복지학과 학생 8명이다. 학대 피해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 담은 봉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학대는 최근 5년간 지속 증가사례 신고 건수: 2018년 5188건, 2019년 5,243건, 2020년 6,259건, 2021년 6,774건, 2022년 6,807건)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노(老)-노(老) 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자녀학대가 아닌 노(老)-노(老)학대 증가는 초고령화와 노인부양부담 가중 등에 따른 현상으로, 이같은 노인학대는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