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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령화시대 산학협동 새모델 실험
작성자 작성일 2004-03-20 조회수 3260
고령화시대 산학협동 새모델 실험
■ 복지네트워크 "실버와 그린이…"

지난 7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자료는 고령화된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독거노인이 2000년 54만2천여명에서 지난해말 64만3천여명으로 3년새 10만명 이상 늘었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전체 독거노인의 1/3 수준인 20만6천여명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였다. 정부도 노인 일자리 만들기 등 각종 정책을 쏟아 내고는 있다. 하지만 워낙 누적된 구조적 문제라 충분한 해법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그런 와중에 한 복지시설과 대학이 의미있는 노인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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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와 그린… "의 기본 개념



#실버와 그린의 만남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와 부산여대는 지난해 4월께부터 "실버와 그린이 마주 보는 세상"이란 프로그램을 기획,이달 중 발족식을 앞두고 있다. 차질없이 진행되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 간다.

복지센터에 따르면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활용하자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다. 새로운 복지사업마다 걸림돌이 되는 예산은 이미 확보돼 한결 발걸음이 가벼운 상태. 지난해 4월 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지정받아 470여만원을 확보해 뒀다.

아이템을 발굴했던 복지센터 윤기혁 실장은 "독거 노인에겐 외로움이 무엇보다 힘든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대학생들과 한차례씩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다면 삶에 활력을 줄 수 있겠죠"라고 말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차례씩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집안에서만 맴돌기 십상인 독거노인에겐 다채로운 사회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4월엔 발마사지와 이·미용서비스를,5월부턴 영화관람을,8월엔 여름사냥이란 주제로 물놀이를,10월엔 단풍놀이를 겸한 낙엽밟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대학 인력 활용

복지센터 박경란 실장은 프로그램 의의를 이렇게 요약했다. "아직까지 사회복지 자원은 턱없이 모자랍니다. 기업이나 행정기관의 의식변화도 있어야겠죠. 하지만 사회복지과를 둔 대학의 우수한 자원이,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잠재적 사회복지자원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참에 이러한 시설과 인력을 적극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윤 실장은 단순히 참여학생의 인간적인 희생을 담보로 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현장실습이란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불시에 찾아와 자원봉사하겠다면 청소시키는 게 전부였지만,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허드렛일이 아니라 그들의 전문성을 살려 나갈 경험을 얻게 된다는 얘기다.

이번 프로그램엔 기존의 산학협동에 대한 문제 제기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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