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금사회복지관(관장 박용하)에서 부산 불교계 최초로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보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금복지관은 3월말게 학대받는 노인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가칭)일시보호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학대노인을 복지관에 수용해 규림병원과 고려 한방병원 등과 연계 의료서비스와 필요에 따라서는 노인학대에 대한 법률적인 구조 차원까지도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개입상담(심리상담), 정서서비스, 위생서비스, 급식 및 간식서비스, 노인학대예방캠폐인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위기개입상담은 가족 등과 함께 실시해 노인과 가족간의 갈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나가며 노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해가족에게 노인보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가해자가 더 심한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부산시 거주 노인이며 1일 최대이용은 5명, 이용기간7일로 정했다.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개금복지관은 7일 안에 적절한 서비스 제공 및 타시설입소 상담까지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금사회복지관 이미경 실장은 "복지관내에서 운영하는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주말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공간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덜었다"며 "앞으로 24시간 운영될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대받는 노인들의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교계의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쉼터는 불교사회복회에서 운영하는 '학대받는 어르신을 위한 쉼터' 1곳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