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로 인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해 건강한 가정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대표이사 혜총 스님)가 9월 사회복지의 달을 맞아 부산시 최초로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학대 일시보호소인 노인학대 예방센터의 발전방안 및 운영전략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 7층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특히 부산시 최초로 운영중인 노인학대 일시보호소인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 '부산광역시 노인쉼터' 운영을 토대로 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노인학대 예방 제10차 교육을 겸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노인학대 예방센터 도입에 따른 발전방안(부산여자대학 황인옥 교수) △노인학대 예방 실천 사례연구(노인쉼터 윤기혁 소장) △노인학대 예방센터의 효율적 운영전략(ISO9001 박남철 심사원) 등의 연구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혜총 스님은 "이번 워크숍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점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의 문제를 학술적으로 접근해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를 토대로 현실적인 노인복지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