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노인학대 예방 및 홍보,학대받는 노인들에 대한 상담과 보호 등의 복지서비스를 담당할 노인학대예방센터 2개소가 이달 중으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시설은 동구 초량3동 동부노인학대예방센터와 부산진구 양정동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이다.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불국토가 시설을 위탁운영하게 되며 오는 19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동부노인학대예방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청광이 시설을 위탁운영하게 되며 14일 오후 2시 동구 갤러리 웨딩홀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인학대예방센터는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전화 운영을 통한 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응급보호 조치 △피학대노인·학대행위자 상담,교육 및 서비스 제공 △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 및 자체 사례회의 운영 △노인학대 상담 통계 및 사례 관리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신고의무자·일반인 대상 노인학대 예방교육,캠페인 등의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노인학대예방센터는 노인학대 신고 긴급전화인 1389번을 연중 24시간 운영하게 하게 되며 신고자의 인적사항 등은 비밀로 하고 신고 접수사항을 기록해 사례의 응급성 여부를 판단,현장조사를 통해 피해 노인에 대한 신변보장과 안전조치 등을 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