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4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낮은 신고율 제고를 위한 신고 의무자 직군의 지속적 확대 및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 ▲가정 내 노인학대를 해결을 위한 학대 사례 심층 분석 및 대책안 강구 ▲노인학대 선제적 예방을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 시 학대 징후를 조기 발견 및 보호 체계 강화 대책을 마련 ▲학대 피해 노인 사후 관리와 학대 행위자의 상담 교육 및 심리적 치료 등의 지원체계를 강화 등이다.
박 장관은 “노인학대 사전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지원 대책이 성과를 거두기 선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신고 의무자 단체와 경찰 등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상장수여식도 진행됐다. 상장 수여식은 ▲유공자 포상 ▲공모전 대상작으로 나뉘었다.
유공자 포상은 국민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 표창 2명에게 수여됐다. 더불어 공모전 대상작은 슬로건, 사진, 영상 분야로 나뉘어 각각 1명씩 수상했다.
국민포장 수상자 서울특별시 남부 노인보호 전문 기관 정미정 사무국장은 “15년 동안 노인학대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는데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했다는 의미에서 상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 증가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 보다 포괄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슬로건 대상작으로 선정된 구준영 씨는 “공모전을 참여하면서 노인학대가 무엇이고, 관련 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신고라는 것을 보통 참견한다고 생각하지만 피해 당사자에겐 굉장히 큰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슬로건 제작 동기를 밝혔다.
출처 : 웰페어뉴스(
http://www.welfare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