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광역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6월30일 부산진구 가야동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105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75억 원)을 들여 부지 2358㎡에 연면적 404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하고 이번에 공식 개관한다. 주요 시설로는 1층 게이트볼장과 대강당, 2층 행정 사무실, 3층에는 헬스장과 탁구장 등이, 4층에는 컴퓨터실과 서예실 등이, 그리고 5층에는 도서관, 하늘정원 등을 배치했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기존 노인복지관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및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과 교양 및 취미생활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거주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일부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