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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치매 노인 찾아준 해경의 기지
2015-07-05 [23:03:48] | 수정시간: 2015-07-05 [23:08:44] | 10면
부산해양경비서 오병목 경감
전날 실종 노인 인상착의 듣고
다음 날 산책하다 발견해 인계
기지의 주인공은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소속 해경 128정 정장인 오병목(47) 경감. 지난 2일 저녁,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오 경감은 집 근체 황령산을 오르다 군인과 경찰 70여 명이 산을 샅샅이 수색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한 노인이 신발 한 짝을 벗어놓고 없어졌다고 했다. 실종 노인의 인상착의를 들은 오 경감은 등산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아침, 비번이었던 오 경감은 일찍부터 이기대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섰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매점에서 물을 한 통 사 마시던 중,오 경감 앞에 양말만 신고 있는 A(60) 씨가 눈에 띄었다.
지난밤 황령산에 오르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른 오 경감은 A 씨에게 다가갔다. "집은 어디냐, 신발은 어디에 벗었느냐"는 질문에 A 씨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오 경감은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A 씨를 인계했다. A 씨는 길을 잃은 지 사흘 만에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치매를 앓는 A 씨는 지난 1일 아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길을 잃어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남부경찰서는 오 경감에게 감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 경감은 "큰 사건을 해결했을 때보다도 더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면서 "어르신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오 경감은 1988년 해경에 입문한 뒤 20년 넘게 수사 업무를 맡은 베테랑 경찰이다. 해양경찰청 외사반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에는 회삿돈 200억 원을 챙겨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장을 검거하는 공을 세워 1계급 특진하기도 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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